서울시는 환경미화원 근무복을 형광연두색 색상으로 통합 개발하고 새해 1월부터 서울시 미화원 3279명과 자치구 대행업체 미화원 3125명 등 총 6404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근무복은 방습 투습 오염방지 등의 기능성을 갖춘 소재로 만들어 작업 만족도를 높였으며, 형광연두색에 고휘도 반사 테이프를 부착해 야간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청소차량 정화조오니 분뇨차 등 환경위생차량의 외관 도색을 교체하기로 했다. 새 차량은 형광연두색으로 포인트를 둬 미화원 근무복과 통일성을 나타냈다. 환경위생차량은 그동안 자치구별 통일된 디자인이 없이 무분별한 색채를 사용해 보는 이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