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으로 성장엔진 켰다"-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12.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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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6,650원 ▼850 -1.79%)은 11일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용화에 돌입한 온라인 게임서비스 '아이온'의 성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증권의 주진석,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아이온의 내년 본사기준 매출 전망치를 685억원에서 818억원으로 19.4% 상향 조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무료이벤트 종료 후 아이온의 유료이용자 전환율이 현재 55.6%에 달해 양호하고, 그간 정상적 온라인게임 운영을 방해해 온 자동사냥 프로그램의 규제 강화로 아이온의 상용화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아이온의 성공으로 인해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대폭 감소할 것이란 우려감이 존재하지만 상호간의 트래픽과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그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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