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상업은행 전환 신청 부결(상보)

안정준 기자 2008.12.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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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의 상업은행으로의 전환 신청이 부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이같이 전하고 GMAC이 이번 부결로 향후 상업은행 전환을 위한 작업을 중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GMAC은 이날 성명을 내고 "GAMC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요구치인 300억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라며 "이에따라 상업은행으로의 전환 허가를 받는데에도 실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GMAC이 당국의 요구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 상업은행으로의 전환은 허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GMAC은 지난달 재무부의 7000억달러규모 구제금융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일반 상업은행으로의 전환을 신청했다. 또 GMAC은 채무량을 감소하기 위해 회사가 발행한 380억달러 규모 사채의 전환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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