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3.5%↑..PR 5200억 순매수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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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가 대거 유입됐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545억원, 비차익 2663억원으로 총 52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5일 3232억원, 8일 4541억원에 이어 이날 또 대규모 차익매수가 들어오면서 11일 만기일 물량부담이 늘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 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05포인트(3.47%) 상승한 150.60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2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2071계약, 외국인은 2038계약 매수우위를, 기관은 4310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000계약 정도 감소한 43만138계약, 미결제약정은 2183계약 줄어든 8만8028계약으로 집계됐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를 보이다가 마감 무렵 백워데이션으로 전환, 종가기준 -0.13으로 마쳤다.

선물 12월물과 내년 3월물간 가격차이(스프레드)는 -0.15로 크게 개선되며 만기일 매수차익잔고의 이월(롤오버) 가능성을 높였다.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55포인트 오른 150.45로 마감했다.



옵션시장에서 행사가 150.0짜리 콜 12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203.13%) 상승한 2.91을, 풋 12월물은 3.82포인트969.45%) 하락한 1.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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