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중진공은 본사 지원인력 50명을 22개 지역본부 및 지부에 긴급 투입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신청 이후 현장실태조사, 대출약정체결, 자금집행 등 자금신청처리기간을 상당기간 단축하겠다는 의지다.
정책자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업종별 융자제한부채비율 적용 면제 △기업신용등급 평가시 재무평가 생략(비재무평가만 실시) △지원기준 신용등급도 1단계 하향조정 등을 적용하고 있다.
중진공은 경영·기술분야를 담당하는 직원이 2인1조로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자금신청업체를 분석한다. 그 뒤 자금지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금융기관에 비해 심사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부터 자금신청을 하는 중소기업이 언제든지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22개 지역본부와 지부에서 자금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