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증시 하락에도 상승출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12.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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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과 자동차 회사 '빅3' 구제안 합의 지연 등으로 사흘 만에 반락했지만 3일째 상승랠리를 이어온 데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56%) 오른 320.04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오름폭을 확대하며 321.2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론 제약,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반도체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전날 하락한 태웅 (14,830원 ▼210 -1.40%)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가 상승하고 있고, 며칠 째 주가를 끌어올렸던 메가스터디 (11,220원 ▲40 +0.36%)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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