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달 둘째주 이후 은행 후순위채와 금융지주 회사채 발행이 일단락되면서 일시적인 유동성 개선으로 은행의 투자계정과 그간 매수를 유보했던 보험권의 신용물 투자가 가능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매년 1월은 계절적으로 보험사의 자금유입 증가로 투자여력이 확대되는 시점"이라며 "최근 3개월간 보험사의 채권보유 순증은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에 연말부터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1월중 대규모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 10조7000억원은 이미 마련된 자금으로 상당부분 현금 상환될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일시적인 매수여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