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CEO그랑프리]금속광물-오형근 사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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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CEO그랑프리]금속광물-오형근 사장


오형근(49) 사장은 1982년 중앙대 사범대를 졸업한 후 대한제강에 입사해 199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오 사장이 이끄는 대한제강은 지난해 빠른 의사결정으로 녹산공장 신전기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적기 투자 전략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고객중심 경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결과 2004년 국제 표준시스템 경영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동종업계 최초로 신JIS 마크(일본 공업규격)를 획득했다.



대한제강의 시장 점유율은 1996년 5%에서 지난해 6.5%로 뛰었고, 올해는 예상 점유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오 사장의 수상소감 전문.
  먼저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수많은 CEO 중에서 저에게 이러한 상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이 상은 CEO로서 제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치열한 국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기업의 존재가치인 이윤추구와 고용창출,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CEO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제강은 2007년 최단 기간 내에, 최적의 작업동선을 갖춘 제강공장을 완공하여 100만톤 규모의 철근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었고 금년도 시장수요에 발맞춘 안정적인 공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금년도 당사 매출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영층 및 전 직원의 조직목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노사 한 방향 협력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저희는 고객중심의 제품 공급을 위해 철근생산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규격/사이즈를 요청된 시간 내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여 철강업계 전반에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경쟁력 향상 노력을 촉진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성과와 인적자원에 대한 수많은 요구에 직면해 있는 CEO에게 작금의 경영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힘든 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경영상의 어려움은 역경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회를 같이 부여 합니다. 이를 위해 당사는 내적으로는 우수 인재의 육성과 조직의 성과지향적 문화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 근로자로서의 양성을 통해 회사와 개인이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대한제강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주역이 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함으로써 오늘 주신 상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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