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CEO그랑프리]은행-이장호 행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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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CEO그랑프리]은행-이장호 행장


이장호(61) 부산은행장은 동아대 영문과 졸업 후 외환은행에서 근무하다 1973년 부산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후, 35년째 근무하고 있다. 부산 사상점, 서울지점 등을 거치며 남다른 수완을 보여 2006년 부산은행 최초로 내부 승진 은행장이 됐다.

이 행장은 이후 고객감동ㆍ현장중심ㆍ직원만족 경영으로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5년말 약 20조였던 총자산은 지난해 말 27조원을 돌파했고, 총수신은 약 16조원에서 21조원으로, 총여신은 12조원에서 17조원으로 늘었다.



또한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 등급 A2를 획득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높은 대외 신인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이 행장의 수상소감 전문.
  먼저, 훌륭한 인품과 경륜을 갖추신 많은 CEO들이 계신 데에도 불구하고 값진 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한국 CEO 연구포럼 이현재 명예이사장님과 심사위원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상이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밤낮으로 기업과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수많은 최고경영자 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 생각하니 송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낍니다.

이 상은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주어진 역할과 책무에 더욱 충실하라는 격려로 알고, 3천여 임직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광이 있기까지 아낌 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과 주주 여러분, 그리고 부산은행 임직원 가족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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