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CEO그랑프리]글로벌CEO-윤윤수 회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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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CEO그랑프리]글로벌CEO-윤윤수 회장


윤윤수(63) 휠라코리아 회장은 한국외대 정외과 졸업 후 해운공사, JC페니 한국지사, 화승 등을 거치며 무역업 경력을 쌓은 후 1991년 휠라코리아 대표를 맡았다.

윤 회장은 대표에 오른 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휠라' 브랜드로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왔다. 그 여세를 몰아 2005년에는 경영자기업인수(MBO)를 통해 국내 법인 지분 100%를 인수했고, 2007년에는 본사마저 인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실적으로는 지난해 총 3307억원(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10% 이상 신장된 목표치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휠라코리아가 운영하는 총 5개의 브랜드는 모두 해당 의류 시장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다음은 윤 회장의 수상소감 전문.
  제4회 한국 CEO 그랑프리 글로벌 CEO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상을 제정하여 이처럼 뜻깊은 기회를 주신 한국 CEO 연구포럼과 머니투데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늘 아낌 없는 사랑을 주시는 고객 여러분과 또 그 동안 고객 여러분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온 휠라 가족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상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모든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1991년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며 출발한 휠라코리아는, 신뢰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2007년도에는 전세계 휠라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 70여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휠라 브랜드의 본사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며 현지화 정책을 병행한 글로벌 전략으로 휠라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창조 주도형으로 바뀌고 있는 우리 사회의 거대한 흐름에 발맞춰, 고객 여러분께 자부심을 드리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임직원과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사회의 '행복 극대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행사를 통해 피나는 노력으로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속에서 더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휠라코리아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 상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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