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시가평가제 유예 불가능"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8.12.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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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9일 "시가평가제 유예를 검토했지만 국제적 정합성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험업계에서 지급여력비율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우리 보험산업이 외형적으로는 세계 7위 규모에 해당하는데 국제적 정합성과 거리가 먼 제도를 채택하기는 어렵다"며 "증자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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