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경제위기극복 머리 맞댄다

시중은행장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은행연합회는 8일 낮 12시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8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이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지원, 은행 자본 확충 및 대주단 운영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이 자리에서 국제결제은행(BSI) 기준 자기자본비율 확충 등 국내 은행들의 현안 및 중소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지원,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대응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신동규 신임 은행연합회장, 김장수 은행연합회 부회장과 강정원 국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부문 대표이사, 윤용로 기업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