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22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1만원(6.67%) 오른 16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가격 기준 시총은 1조145억원. 최근 4일 연속 상승세. 이로써 메가스터디는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달만에 16만원과 시총 1조원을 회복했다.
메가스터디의 최근 강세는 최근 주가 급락 이후 국내외 증권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잇달아 나온 것이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는 "대학 입시에서 수학능력시험 중요성이 커지고 고3 수험생 증가율도 내년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메가스터디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치러진 수능 난이도 상승과 수능등급제 폐지, 정시 모집에서 수능 반영 비율을 100%로 하는 학교 수 증가 등으로 수능에 대한 의존도는 한층 더 커질 전망"이라며 "메가스터디에 대한 영업환경은 긍정적인 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