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통운 (93,400원 ▼1,300 -1.37%)의 유상감자 윤곽이 3개월 내에 드러날 것"이라며 "예상대로라면 아시아나항공은 투자자금(1.5조원)의 절반 이상을 내년 3월 이후에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아시아나항공 (10,410원 ▲10 +0.10%)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24.2% 하향조정했다.
그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출국자수는 크게 줄었지만, 입국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전체 항공수요는 크게 줄지 않았다"며 "여기에 미국비자 면제효과가 나타나고 1월부터 유류할증료가 16단계에서 5단계로 71% 낮아져 항공운임이 크게 떨어지므로(장거리 왕복기준 198달러 인하) 항공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