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소녀' 김예진 노출 마케팅 비난폭주

스타뉴스 김정주 인턴기자 2008.12.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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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쇼핑몰 화면 캡처↑김예진 쇼핑몰 화면 캡처


"일단 노이즈 마케팅 성공해서 좋겠네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노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고 있는 김예진에게 네티즌들이 쓴소리를 던졌다.

김예진은 최근 쇼핑몰 초기 화면에 빨간색 선물 상자로 몸을 간신히 가린 사진을 올렸다. 하의에 속옷을 입긴 했지만 상반신은 누드를 연상케 할 만큼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가슴을 강조한 비키니 사진이나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사진들이 수두룩하다. 일부 사진들은 노출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선정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출 사진을 보려는 접속자들 때문에 한 때 사이트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예진의 미니홈피에도 5만 여 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다녀가는 등 접속자가 폭주했다.
'4억소녀' 김예진 노출 마케팅 비난폭주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김예진이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번 노출 사진으로 관심을 받아서 쇼핑몰 매출이 높아질진 몰라도 '노출해서 돈 번다'는 이미지가 굳어질 것이다", "쇼핑몰이 적자였던 모양인데 돈 안들이고 홍보했으니 일단 성공한 셈이다", "아예 누드를 찍는 것이 낫겠다. 다 벗고 팔아서 쇼핑몰이 잘될 것 같느냐", "손님 끌려고 발악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게 노출이 하고 싶으면 성인 사이트로 만들지 그랬느냐"며 김예진을 노출증 환자로 모는 이들도 있었다.

김예진은 5일 오전 8시 쯤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응. 난 사업가야"라는 글을 올렸으나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업가면 사업가답게 행동하라", "세상이 알아서 당신을 홍보해 주니 그 엄청난 광고 효과는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겠다"며 비아냥거렸다.

김예진은 지난 2005년 SBS '진실게임'에 쇼핑몰 운영으로 연간 4억을 벌어들이는 고등학생 CEO로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그 후 Mnet '아찔한 소개팅 Final', Comedy TV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 시즌4' 등 각종 케이블 방송에 등장해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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