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 분리막은 가정용 정수기 및 산업용 순수·초순수, 해수담수, 오폐수 재활용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수처리 공정 중 살균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각종 소독제(염소 성분)가 막 구조를 손상시켜, 제품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웅진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내염소성 역삼투 분리막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염소 성분에 대한 내구성이 6배 이상 강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수준의 염소성분량은 막 표면에 발생하는 미생물을 없앰으로써 막의 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막 오염으로 인한 세정 및 교체주기를 크게 늘릴 수 있고 수처리 공정시 투입되는 화학약품 사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역삼투 분리막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7년 기준 약 6700억원 정도로 매년 9%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내염소성 역삼투 분리막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