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을 열어 은행의 여신능력 확충을 위해 은행에 지준금에 대한 이자(지준부리)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자지급 대상 예금은 2007년 11월 8일부터 2008년 11월 5일까지 각 금융기관 예금 지급 준비 예금 평잔이며, 이자율은 연 2.3%다.
한은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오는 9일부터 환매조건부(RP) 매매 방식으로 이뤄지는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채 발행에 따른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공사의 은행 주택자금대출채권 매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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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관계자는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고 신규여신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은행들이 여신을 확대될 수 있는 추가 BIS수준을 유지하면서 추가 여신을 할 수 있는 규모는 6.3조원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