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빅3 CEO들은 4일 워싱턴 의회를 방문할 때 전용기를 이용하는 대신 자사의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의 앨런 멀랠리 CEO는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차량을, GM의 릭 왜고너 CEO는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세단을 몰고 디트로이트에서 워싱턴까지 520마일을 달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빅3는 지난번 '말썽'을 일으켰던 전용기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5대의 전용기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역시 7대 가운데 4대를 팔고 나머지 3대도 임대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필요할 때마다 빌려서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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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WSJ는 포드의 멀랠리 CEO가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밝힌 데 이어 왜고너 GM CEO도 '연봉 1달러'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