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8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122포인트 오른 8261을 나타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13.80포인트 상승한 829.60을,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17.00포인트 오른 1111.50을 각각 기록중이다.
오는 8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정부의 지원 여부가 결정될 자동차 '빅3'가 개장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J.D 파워에 따르면 11월 메이저 자동차 업체의 매출은 20%에서 최대 40%까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증시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3분기에 주당 5달러(2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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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바일기기 제조업체 팜은 개장전 18% 급락하고 있다. 팜은 분기 매출 감소 전망 및 감원 소식으로 전날도 급락했다.
시어스백화점과 K마트 체인을 운영 중인 시어스홀딩스도 3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9% 가량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배럴당 48달러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IT) 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2센트 하락한 48.5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7월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하던 국제 유가는 현재 50달러로 깨진 상태다. 이는 7월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