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 (34,900원 ▼400 -1.13%)커뮤니케이션은 공지영, 이기호 등 소설가들의 작품을 다음 '문학속세상' 코너를 통해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공간에서 문학작품을 서비스하는 '문학속세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재 형식으로 제공된다. 대표적인 작품은 소설가 공지영씨의 신작장편소설 '도가니'와 이기호씨의 '사과는!잘해요' 등이다.
다음 관계자는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점차 독서량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가장 젊은 독자들에게 소설과 시, 에세이 등 문학작품을 제공해 인터넷을 매개로 건전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우리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임선영 다음 미디어기획 팀장은 "다음의 문학속세상 서비스는 네티즌들에게 온라인 상에서 본격적으로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첫걸음"이라며 "네티즌과 문학의 만남을 통해 한국문학과 인터넷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