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030선도 회복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2.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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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순매수…외인은 '팔자'

코스피지수가 빠른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재차 부각된 경기침체 우려로 다우지수가 사상 4번째인 7.7% 급락 여파로 장초반 1007.26까지 내렸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면서 장중 1030선도 회복하는 등 빠른 복원력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초반 40원 이상 급등한 1483원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안정을 찾으면서 1461원으로 하락해 코스피의 부담을 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32.02포인트(3.02%) 내린 1026.6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30.35를 기록하면서 1030선도 회복했다.

장초반 1000선이 위협받았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초반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34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277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기관도 11억원의 순매도에서 7억원 순매수로 태도를 바꾸면서 코스피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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