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일 외국환은행이 중소기업 수출금융을 보다 더 취급할 수 있도록 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지원을 골자로 한 수출환어음 담보대출제도를 보완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11월 17일부터 시행중인 대출제도를 일부 수정해 12월 1일부터 지원금액 산정방법 변경, 대출금리 인하, 서류제출 간소화 등을 실시한다.
3개월 이내 대출의 경우 현행 리보+2.4%였던 가산금리를 2.2%로 0.2%포인트 낮췄다. 또 4~6개월 대출의 가산금리를 현행 2.7%에서 0.3%포인트 낮춘 2.4%로 내렸다.
아울러 수출금융 지원의 경우 시한에 관계없이 100억달러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향후 세계경제의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할 경우에 대한 대비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