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왼쪽)와 김연아](https://thumb.mt.co.kr/06/2008/11/2008113010431592776_1.jpg/dims/optimize/)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NHK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아사다는 최근 부진했던 모습을 떨치고 한결 나아진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2번 시도했다. 비록 2번째 트리플 악셀 연기는 점프횟수가 부족하다는 판정 때문에 감점 받았지만, 첫 트리플 악셀은 가산점을 받을 정도로 훌륭했다.
아사다 외에 1차 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나가노 유카라(일본)도 이날 3위를 차지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4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5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3차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고 1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안도 미키(일본)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