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1,600원 ▲100 +0.19%)과 웅진코웨이 (59,400원 ▼900 -1.49%)는 12월 1일부터 이종산업인 통신과 생활환경가전을 묶은 결합서비스를 선보이며 홈마켓(Home Market) 활성화를 위한 제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웅진코웨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렌탈해 사용하는 고객이 SK텔레콤에 신규로 가입할 경우 월 2000원,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신규로 이용할 경우 월 1700원의 렌탈료를 할인해준다.
또한 SK텔레콤과 웅진코웨이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OK캐쉬백 프로그램과 SK관계자 및 제휴사와 연계하는 마케팅 솔루션 등을 활용해 고객혜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온가족할인제도’와 같은 가족단위 통신결합상품이 속속 출시되는 등 통신시장에서 가구단위 홈마케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약 3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한 웅진코웨이와의 제휴마케팅을 통해 홈마켓 선점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비즈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패밀리 마케팅 노하우와 SK마케팅앤컴퍼니의 통합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마케팅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종산업간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왼쪽부터), 이방형 SK마케팅앤컴퍼니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MNO 비즈 사장이 28일 업무제휴를 체결한 이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ttps://thumb.mt.co.kr/06/2008/11/2008112913522582547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