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국채발행 축소 지준율 인하 기대감-SK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8.11.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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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국고채 발행계획이 축소된데다 지준율 인하 기대심로 역시 지속되고 있다"며 "장단기 수요 차별화 등을 고려해 국고채 3,5년 지표물과 통안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08년 4분기 국고채 발행 계획을 17조원에서 13조원으로 축소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시장 안정의지를 확인했다"며 "내년 발행계획도 상황에 따른 수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국고채 발행한도가 72조6000억원으로 올해 57조원보다 15조6000억원이 증가했지만 현재까지 국고채 발행은 48조6000억원으로 올해 전체로는 약 52조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시중금리가 정책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 발행계획은 올해처럼 상황에 따른 수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바이백 규모도 10조원 수준으로 예상돼 수급 안정에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2월 연말 결산에 따른 매수여력 위축이 우려되지만, 국고채 발행계획 축소는 분명한 호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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