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상수지가 이달 10억달러 이상, 12월에도 그 이상 흑자가 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행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 도움이 컸다"고 했다.
강 장관은 "외국과의 통화스와프나 해외차입도 중요하지만 경상수지가 흑자 아니면 대외신인도의 개선은 불가능하다"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위기관리를 할 수 있는 기초를 닦은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전례없는 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각 부처에서도 전례없는 대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정예산안에서 추가분 10조원 중 40% 이상을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배정한 것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성장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