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사장 "현지업체 제휴해 국제택배 강화"](https://thumb.mt.co.kr/06/2008/11/2008112709563083699_1.jpg/dims/optimize/)
대한통운은 지난 6월 글로벌 특송사인 UPS와의 합작법인인 UPS-대한통운의 지분 40%를 UPS에 양도하고 자체 국제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UPS-대한통운은 UPS와 대한통운이 6대 4의 비율로 합작 투자해 1996년 설립됐으며 국제특급화물 운송 및 상업서류 송달 등을 영위해왔다.
이 사장은 내년 매출 목표에 대해 "현재 경제가 어렵고 대부분 기업들이 보수적인 목표를 잡고 있지만 그래도 최소 5% 이상 늘어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지난달 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영업실적 목표를 당초 매출액 1조9537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에서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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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사장은 물류위원회 창립과 관련해, 물류사업도 독자적인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물류산업은 타 산업에 부속된 산업으로 인식해 왔지만 앞으로는 독립된 산업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대한상의 산하에 물류위원회를 창립한 것도 이러한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