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차량 무상점검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1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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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업계, 겨울철 소모품 교환, 차량관리 상담 등 서비스 실시

본격적인 겨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안전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자동차 정비다. 올해도 각 업체들마다 동절기 대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한번쯤 들러보기를 권한다.

"동절기 차량 무상점검 받으세요"


현대자동차 (239,500원 ▲2,500 +1.05%)는 다음달 15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고객은 원하는 장소에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공기압, 각종 전자장치 등은 물론 워셔액 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순회점검팀'은 차량의 히터 작동상태, 부동액 비중, 배터리 터미널 등 겨울철 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현대차(www.hyundai-motor.com)나 '블루멤버스'(www.blumembers.c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진행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GM대우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정비사업소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무상점검은 물론 해당 항목의 수리비에 대해 10% 할인해주는 '동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중 정비사업소에 차량을 입고·수리한 '참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문의는 GM대우 고객센터(☎ 080-728-7288)에 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다음 달 중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동절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5,180원 ▼10 -0.19%)는 29일까지 RV 차종에 대해 동절기 대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앞서 체어맨도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절기를 대비해 자동차 부동액의 교환주기와 빙점을 확인하고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무상점검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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