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식사면 부자된다" MB발언 감싸기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11.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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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금 주식을 사면 1년 내에 부자가 된다"는 발언이 야권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엄호에 나섰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은 만리타국에서 고생해온 동포들을 격려하면서 해외동포들도 고국을 외면하지 말고 투자해주길 독려하는 내용이었다"며 야권의 공세를 반박했다.



또 "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사실과 다르게 인용하면서 증권사 사장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폄훼하고 있다"며 "투자전망이 궁금하면 증권사를 찾아갈 일이지 대통령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 돈벌이를 위한 투자전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산에 올라본 사람은 누구나 많이 남았더라도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해주는 말 한마디에 얼마나 힘이 나는지를 안다"며 "지도자라면 어려울 때일수록 긍정적인 메시지로 용기와 희망을 줘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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