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 대표 조진원 수녀(가운데)와 장애인 직원들.ⓒ위캔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위캔 식구들은 그동안 외쳐왔던 연 매출 목표 10억원을 올해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위캔의 정지윤 마케터는 "우리 제품이 결코 싼 게 아닌데도 제품 구입하는 분들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우리 경제에 '인간적인 투자와 시장'이 싹트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이웃의 일할 권리, 사람다운 삶을 살 권리를 존중한다는 점이다. 투자자 혹은 자본가로서 수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로서 믿을 만한 상품을 얻기 위함이다.
머니투데이는 이러한 '인간적 투자와 시장'을 HIM(Humane Investment and Market)'이라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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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HIM은 사회책임투자(SRI), 지역사회개발금융, 사회적기업과 지역기반 소기업에 대한 투자, 인권 중시 경영, 협동조합, 공정무역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불황 속 우리 경제에 힘을 주는 HIM의 현장을 찾아가는 시리즈물 연재를 시작한다. 아울러 12월 2일 오후 1시30분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08SRI국제회의 : 사회책임투자와 인권'을 개최해 인간적 투자로서 사회책임투자의 가치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SRI의 구루, 에이미 도미니 최초 방한! 2008SRI국제회의 일정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