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자대학장)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2010학년도 146개 전문대의 총 모집인원은 올해(30만3202명)보다 6577명 줄어든 29만6625명으로 집계됐다. 정원내로 23만1650명(78%), 정원외로 6만4975명(22%)을 뽑는다.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을 보고 뽑는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0만7651명으로 수시에서 9만2171명, 정시에서 1만54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6만4975명으로 △전문대학·대학 졸업자(3만652명) △농어촌출신자(946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9262명) △특수교육대상자(472명) △재외국민·외국인(8794명) △만학도·성인재직자(6329명) 등이 대상이다.
수시모집은 내년 9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정시모집은 내년 12월 18일부터 2010년 2월18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2010년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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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내 모집인원 가운데 2년제 학과로 18만5827명, 3년제 학과로 4만5823명을 뽑는다. 동일한 학과여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수능, 면접·구술고사, 신체검사, 실기·실험고사, 적성·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등 올해와 동일하며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과목 수 등은 대학마다 다르다.
내년 전문대 입학전형은 일반대와 마찬가지로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되며, 수시에 복수로 합격한 수험생은 예치금 납부기간 중 1개의 대학에만 예치금을 납부할 수 있다. 예치금 가등록을 정식등록으로 처리해 수시 미충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