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접대비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필요"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8.11.26 10:18
글자크기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현재 경제 활성화해야 하고 소비도 촉진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접대비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무한정 올리자는 게 아니고 100만원 정도 선에서 하면 무리가 없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접대비 한도가 건당 50만원으로 돼 있는데 50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접대 목적, 상대방 성명 등을 다 적어야 하니까 불편하고 지하경제만 키우는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여당 전체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경기가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금 주식을 사면 1년 내 부자 될 것'이라고 한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일리 있는 측면에 있다"고 옹호했다. 그는 "증권가 얘기 중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