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하락세와 대통령 선거 종료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성 감소가 고용과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25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4.9를 기록, 전달 38.8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크리스 럽키 도쿄미쓰비시UFJ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대선 종료가 불확실성을 줄였지만, 경제는 아직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6개월후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선행지수는 35.7에서 46.7로 개선됐다. 반면 현행지수는 42.2로 전달 43.5에서 하락하며 1993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