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저축銀, '현대스위스Ⅲ'로 사명변경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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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최근 인수한 충북 소재 중부저축은행의 사명을 '현대스위스Ⅲ저축은행'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중부저축은행 인수 승인을 받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72.9%인 중부저축은행 지분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다음달 36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도 크게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중부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서울에 한정되어 있던 영업권역을 충청권 및 경인권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6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9.13%, 고정이하여신비율 6.62%로 우량저축은행의 기준이 되는 8·8클럽에 해당한다. 이 같은 건전성을 기반으로 지난 9월에는 캄보디아에 '프놈펜 상업은행'을 설립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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