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구제금융으로 개인대출 지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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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으로 개인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소비자금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뉴욕시간 25일 오전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자동차, 학자금, 신용카드 대출 부담을 완화해주는 지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폴슨 장관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씨티그룹에 3060억달러의 부실자산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는 등 구제금융의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월가 은행에 지원해줄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대부분을 상반기에 집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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