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5일 최씨 등 2008년도 사법시험(50회) 최종 합격자 100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3차 시험 응시자는 전년도 탈락자 11명을 포함해 1015명이 응시해 10명이 탈락했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이 382명(38.01%)으로 작년(354명) 대비 3.09% 상승하는 등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사시 합격자 중 처음으로 자매가 동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송민정(28) 지연(24)씨 자매로 언니는 성균관대를, 동생은 서울대를 나왔다. 아버지 송철호(사시 24회)는 2005년~2007년 국민고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큰아버지 송정호(사법시험 6회) 씨는 국민의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지낸 법조인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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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는 서울대 257명(27.39%) 고려대 182명(18.13%) 연세대 104명(10.36%) 성균관대 77명(7.67&) 이화여대 63명(6.27) 순으로 집계됐으며 45개 대학이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