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옴니아', 96만8000원 26일 시판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1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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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야심작 'T옴니아'(SCH-M490)가 26일부터 시판된다.

삼성전자는 26일 풀터치스크린폰 T옴니아를 내놓고, 특화된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마찰을 빚었던 T옴니아의 출고가는 4기가(GB) 96만8000원, 16GB 106만8100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25일 T옴니아의 초도물량 1만대 정도를 출고, 26일 오전부터 시판될 예정이지만, 물류 시간 등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26일 이후 T옴니아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맞춰 T옴니아 맞춤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T옴니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햅틱 사용자이용환경(UI)를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데 마케팅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T옴니아 체험사이트를 운영하고 신촌 애니콜스튜디오 등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폰이다? 아니다, 전지전능 T옴니아"라는 카피를 내세운 TV 광고도 별도의 모델없이 PC,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MP3, 카메라 등 모든 IT제품을 아우르는 올인원 (All-in-One) 기기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다양한 T옴니아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미니홈피 서비스인 싸이월드를 T옴니아의 8.38cm(3.3inch) 고화소 대화면에 최적화시킨 '미니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삼성 'T옴니아', 96만8000원 26일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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