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서 임직원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 3개 종단이 소속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함께 행복김치 5만5000여 포기를 담그는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2008 행복나눔 김장'행사에는 그룹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사장 등 SK 임직원 300여명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서재일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박경조 주교 등 종단 대표와 자원봉사자, 56사단 군인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행복김치는 모든 재료를 국산 재료로만 사용해 자원봉사와 농촌돕기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SK CEO들의 릴레이 자원봉사는 올 연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지난 11일 SK (207,000원 ▼12,000 -5.5%)그룹의 지주회사인 SK㈜ 박영호 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서울 홍제동 산동네를 찾아 최빈곤층 13가구에 연탄3900장을 직접 배달했고 이어 신헌철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 부회장은 18일 서울시립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임직원과 함께 행복김치 1만 포기를 담가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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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네트웍스 (4,875원 ▼625 -11.36%) 사장과 윤석경 SK C&C 부회장도 각각 연탄배달 봉사와 행복김치 2500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식 자원봉사는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