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8% 급등한 415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증시의 상승폭은 사상 최대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1% 뛴 3172.11을, 독일 DAX30지수는 10.3% 오른 4554.33으로 각각 마감했다.
추가 구제금융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증시에 상승 탄력을 더했다.
도이치뱅크와 크레딧스위스는 씨티 구제로 금융권의 추가 악재 우려가 덜어진 데 따라 16% 이상 급등했다.
UBS는 스위스 정부가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데 힘입어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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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클레이는 주주들이 70억파운드(105억달러) 추가 자금 조달을 승인한 데 따라 1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