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17,550원 ▲160 +0.92%)은 24일 장 마감 후 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비율은 디오스텍 1주당 차바이오텍 3.72주다. 디오스텍은 이어 차바이오텍을 대상으로 2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유증 후 최대주주는 튜브사모투자전문회사 1호에서 주식회사 차바이오텍으로 바뀐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통한 난치병치료와 제대혈 등의 사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9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주식 6.29%를 가지고 있는 레이더스컴퍼니의 최대주주인 넥서스투자도 상한가로 직행했고, 넥서스투자 지분 10.26%를 보유한 ICM (0원 %)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디오스텍의 지분 8.02%를 보유한 테이크시스템 (0원 %)도 상한가로 직행했고, 올해 초 차바이텍과 합작법인 설립을 시도하다 무산된 H1바이오 (0원 %)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