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서브프라임 영향 과소 평가했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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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서브프라임 위기가 진정될 것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12월 1일자 잡지 '뉴요커'에 실린 '붕괴의 해부학'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주택 시장과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간의 관계가 매우 복잡해 예측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간과했다"고 밝히며.

◈"아직도 창구에는 꿀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24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기업 자금난과 관련해 "(은행) 창구에서 돈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기피현상을 꼬집으며.



◈"증시의 큰 그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24일 북한의 개성관광 중단조치와 관련,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자 한국의 특수한 문제, 특히 대북관계 등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더구나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남북관계 악화라는 현상은 이미 신호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기조적으로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지적하며.

◈"오바마 정부가 자동차 빅3에 '백지수표'를 발행해주지는 않을 것"=데이비드 액슬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산업을 재편하고 재정비하는 계획을 강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도울 납세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월박은 정치판에서 있을 수 없고 양다리라고 봐야 될 것"=한선교 한나라당 의원, 24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최근 한나라당 내부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른바 '월박(친박계로 전향)' '복박(친박계로 복귀)'에 대해 "복박은 좀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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