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한국은행의 유동성지원 관련 금융위 입장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8.1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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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한국은행이 채권시장안정펀드에 출자하는 금융회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것은

ㅇ 시장에 적절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시장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ㅇ 정부와의 정책협조를 통해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정책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통화당국의 의지로 평가함



□ 이번 결정으로 금융회사들의 출자관련 자금조달 부담이나 채권시장 유동성 구축 우려가 해소된 만큼,

ㅇ 정부는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토록 할 것임



□ 우선 금융회사간 합의를 바탕으로 참여기관, 출자금액 분담방안 등이 결정되면,

ㅇ 가급적 조속한 시기내에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출범되도록 할 것임

ㅇ 펀드 참여기관은 은행, 보험, 증권사가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함


□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동 펀드는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해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민간 우량기업들에 대한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운용될 것임

ㅇ 신.기보 등의 신용보강으로 발행되는 P-CBO, 우량 PF ABCP, 여전.할부채, 회사채 등이 우선적인 검토대상이 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자구노력을 전제로 매입토록 할 것임



□ 펀드 형태, 운영기관, 투자 우선순위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참여기관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결정 될 것임

□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향후 절차 진행에 있어 투자자 이익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고려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

□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부위원장에게 내일(11.25) 중으로 금융감독원 및 금융업권별 협회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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