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두 바퀴 농구축제 열어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11.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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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휠체어농구대회, 24일부터 나흘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서

▲'2008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4일 열린 예선리그에서 대구광역시청팀(검은색 유니폼)과 연세피닉스팀(흰색 유니폼)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2008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4일 열린 예선리그에서 대구광역시청팀(검은색 유니폼)과 연세피닉스팀(흰색 유니폼)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


'2008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주최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 체육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휠체어 농구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97년부터 '회장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로 시작됐다. 2002년부터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로 대회명칭을 바꾸어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5개 장애인 팀과 7개 비장애인 팀을 포함해 총 22개 팀 300여명이 출전한다. 예년과 달리 장애인 팀과 비 장애인 팀 부문을 나누지 않고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는 통합리그로 진행된다.

특히 2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SK나이츠 치어리더팀의 공연 등이 진행돼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휠체어 농구의 짜릿함과 함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정원 SK텔레콤 홍보2그룹장은 "올해 열린 베이징 패럴림픽으로 고조된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에 이어, 2008 SK텔레콤배 휠체어 농구대회가 국내에서 휠체어 농구를 비롯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또 한번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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