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는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에 비해 배럴당 51센트 오른 49.93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WTI는 하루동안 7.5% 폭락, 2005년 5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한바 있다.
이로써 WTI는 이번 한주간 13%, 배럴당 7.67달러 급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로인한 수요감소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산유국들의 감산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워즈덤 파이낸셜의 선임트레이더 재커리 옥스만은 "수요 감소로 인해 유가 하락추세가 굳어지고 있다"며 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