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30까지 밀려..美악재+디플레 우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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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돌파..외인 순매도 부담

코스피지수가 미국 다우지수의 5.6% 급락 여파로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갈수록 악화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공포와 미국 자동차업계 구제법안의 표결 연기에 따른 실망감, 씨티그룹 유동성 위기로 재점화된 금융위기 재발 등 요인으로 미국 다우지수가 2거래일간 10.7% 하락한 여파를 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장초반 전날에 비해 12원 오른 1509원으로 1500선을 웃돌며 출발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 불안도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8.59포인트(1.96%) 내린 930.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과 1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0.2% 강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은 약세다. 건설은 6.2% 급락중이다. 은행과 증권도 4% 이상 내림세다. 전기전자도 1.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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