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하는 자세 필요-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1.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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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6,650원 ▼850 -1.79%)은 21일 기술적 매매가 아니라면 주식이나 현금 보유자는 당분간 성급한 움직임보다는 관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봉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여러 가지 악재가 동시에 불거지고 있어 시장이 불안하다"며 "증시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한국의 정책적 변수가 상황을 급반전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내 자본시장 이탈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채권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어 원/달러 환율만 따로 떼어서 안정시키기는 만만치 않다"고 지작했다. 외국인의 경우 헤지펀드의 청산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처분하고 나가야 하는 물량들이기 때문에 국내 자본시장의 수급 불안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내부적인 유동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현재 불거지고 있는 불확실성의 해소가 절실해졌다. 지금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선진국이나 우리나라 정부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보다 빠른 옥석가리기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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