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은 글로벌운용사에서 지난달 말 기준의 월간 해외투자펀드 커멘터리를 통해 이같은 시장전망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은행 차입 등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기업들은 잉여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경쟁사들보다 차별화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템플턴 글로벌 주식형펀드는 시스코, 듀폰, SAP 등을 신규편입했다고 밝혔다.
업종으로는 자원개발(E&P) 등 에너지업종과 제약, 부문이 펀드의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업종은 하강 위험이 제한적인데도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 추가수혜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채권형펀드와 관련해서는 "금융위기의 완화 징후와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가 향후 채권가격 상승 등 강세 요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남아있고 선진시장의 레버리지 해소(디레버리징) 과정에 따른 유동성 감소는 이머징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