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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100대 친환경기업'에 SK 등 韓 4곳 선정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11.20 14:30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친환경 100대 기업'에 올해에도 한국 기업으로는
SK (207,000원 ▼12,000 -5.5%)홀딩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4곳이 선정됐다.
19일 포천은 기업의 친환경성과 사회 책임성 등을 평가해 매년 선정하는 '세계 친환경 100대 기업' 가운데 영국의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이 1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명단에 따르면 SK홀딩스는 51위를 차지해 지난해 44위보다 7계단 떨어졌다.
삼성전자 (56,000원 ▼1,000 -1.75%)는 지난해 63위에서 3계단 올라 60위에 선정됐다.
현대차 (204,500원 ▲1,000 +0.49%)는 지난해 56위에서 5계단 밀린 61위를, LG전자는 지난해 58위에서 10계단 내려간 68위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기업의 순위는 모두 1년새 떨어진 셈이다.
이밖에 2위는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3위는 금융회사인 HSBC가 올랐다. 이어 4위는 프랑스텔레콤이, 5위와 6위는 영국 금융회사인 HBOS와 핀란드 노키아가 각각 차지했다.
나라별로는 100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이 2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일이 13개, 영국이 9개, 프랑스와 일본이 각각 8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함께 각각 4개였으며 중국은 3개다.
상위 10대 기업에는 영국 기업이 4개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기업 3개, 미국과 핀란드, 네덜란드 기업 각 1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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