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종부세 논의, 종지부를 찍겠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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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에 대해선 이제 종지부를 찍도록 하겠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20일 고위당정회의를 마친 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정간 종부세 논의를 거의 마쳤다.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이 문제가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당장 급하다고 곳간 쌀도 마구 퍼내는 국내 기관과 미래를 준비하는 외국인의 자세가 대조를 이뤄 씁쓸하다."=증권업계 한 관계자, 20일 "투신을 비롯한 기관들이 공포와 환매자금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량 매도하는 동안 외국인들은 비중을 유지하면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고 말하며.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한미FTA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노무현 전 대통령, 20일 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토론사이트 '민주주의2.0'에 '한미FTA 정말 토론이 부족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동안 무슨 토론이 있었으냐는 반론이 계속 올라왔다. 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경우에 따라 여당에 강력히 저항하는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정세균 민주당 대표, 20일 사단법인 '4월회' 초청 강연에서 "대표가 되면서 사안에 따라 협력, 경쟁, 투쟁을 분명히 구분하고 경제활성화 문제는 적극 협력해왔는데 현 정권의 국정운영 태도를 보면 선의로 협력하고 싶어도 도저히 협력할 수 없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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