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유동성랠리 대응책 마련해야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11.20 09:59
글자크기
주식시장이 유동성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리얼은 “실물경기 위축으로 증시 주변 여건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추세적 반전을 기대하기가 힘들다”며 “수익반전을 도모하려면 리스크관리와 함께 유동성랠리에 대비한 대응전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리얼은 “실제로 증시의 유동성랠리를 출현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동성과 금리인하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동반 연출되고 있다”며 “유동성랠리가 고수익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 달간 300% 이상의 주가 오름세를 보인 삼천리자전거 (4,125원 ▼10 -0.24%)는 정부 정책의 수혜와 유동성의 힘에 의해 폭등했다”며 “2008년 하락장으로 손실을 초래한 개인투자자라면 다가오는 유동성랠리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은 20일 오전 10∼11시까지 ‘무르익는 유동성, 큰 폭 상승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무료특집방송을 실시한다. 낙폭과대된 증권·IT업종과 오바마와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주인 바이오·에너지·환경 테마주 가운데 급등 1순위 종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리치 관계자는 “최근 2주간 미리넷 (0원 %), 유니슨 (762원 ▼1 -0.13%), 이화공영 (2,680원 ▲35 +1.32%), 특수건설 (5,990원 ▲20 +0.34%), 모헨즈 (2,785원 ▼15 -0.54%), 동우 (1,992원 ▼4 -0.20%) 등의 테마주로 고수익을 달성한 ‘소로스’도 20일 오후 9∼10시까지 ‘연말랠리 최고의 승부주는 바로 이것이다’라는 주제로 무료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로스는 중국이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흐름을 보이는 것과 관련, 중국관련 최대 수혜주와 연말랠리에 대비한 종목을 엄선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리치는 20일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무료특집방송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에게 5일간 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을 지급한다.


삼천리자전거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